[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한남) 김근한 기자] 새 구장으로 이사한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과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큰 만족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걱정스러운 점 역시 존재했다. 바로 경기력에 미칠 수 있는 요소가 있기 때문.
염 감독과 류 감독은 2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새 구장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넥센과 삼성은 창단 후 쭉 자리를 지켜온 목동구장과 대구시민구장을 떠났다. 양 팀은 올해 고척돔과 라이온즈파크라는 새 집을 마련했다. 고척돔과 라이온즈파크는 각각 한국 최초의 돔구장과 팔각형 형태 야구장이다. 관중 몰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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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짧은 외야 펜스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사진(서울 한남)=김영구 기자 |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은 역시 하얀색 천장으로 겪는 수비에 대한 어려움이다. 염 감독은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천장이 하얀 거가 걱정이다. 그런 부분은 적응을 함에 따라 조만간 문제가 없을 거라 본다”고 걱정을 털어놨다.
류 감독도 라이온즈파크에 대한 찬사로 시작했다. 류 감독은 “시범경기 동안 보셨겠지만 정말 야구장 잘 지었다. 대구구장 같은 경우 만 명이 들어왔는데 여기는 약 2만 9000명까지 들어온다. 팬 여러분들께서 관전하기도 좋다. 특히 잔디관리와 흙 상태 아주 좋다”고 찬사를 이어갔다.
다만 외야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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