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김현수의 대체자로 눈여겨봤던 외야수 맷 조이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다.
닐 헌팅턴 파이어리츠 단장은 30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조이스가 피츠버그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하루 전 '피츠버그 트립라이브'의 파이어리츠 담당 기자인 랍 비어템펠은 볼티모어가 피츠버그 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한 외야수 맷 조이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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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조이스가 피츠버그 25인 명단에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1년 올스타 출신인 조이스는 디트로이트(2008) 탬파베이(2009-2014) 에인절스(2015)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818경기에 출전, 타율 0.242 출루율 0.335 장타율 0.42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에인절스에서 93경기에 나와 타율 0.174 출루율 0.272 장타율 0.291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MLB.com은 조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우완 투수들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헌팅턴 단장은 제프 로크가 피츠버그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로테이션은
또한 왼쪽 옆구리 근육 염좌 부상을 입은 제러드 휴즈는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게 될 확률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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