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 개막전 선발 크리스 세일이 시즌 준비를 마쳤다.
세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5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호 선두타자 핸서 알베르토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2회 2사 2루, 3회 2사 2루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6회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네이트 존스에게 넘기고 내려왔고, 존스가 후속 타자 두 명을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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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삭스 선발 크리스 세일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이어 마운드에 오른 샘 다이슨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숀 톨레슨은 아담 이튼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출전하지 않았다. 텍사스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모두 우타자로 구성했다. 경기는 화이트삭스의 6-2 승리로 끝났다.
LA다저스 5선발 경쟁의 '다크호스'로 꼽혔던 로스 스트리플링은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 3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스트리플링은 3회 존 제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5회 다시 제이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윌 마이어스에게 세 번째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났다.
상대 선발 콜린 레이는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애리조나 캠프 마지막 선발 등판을 마쳤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소니 그레이,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 두 개막전 선발은 메사에서 선발 대결을 벌였다. 그레이는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3실점, 아리에타는 5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준비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개막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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