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접전 끝에 주전들이 대거 빠진 LA클리퍼스를 잡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19-117로 이겼다.
종료 26초를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117-117로 맞선 상황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의 페이드어웨이슛이 실패했지만, 이를 스티븐 아담스가 다시 팁 레이업슛으로 성공시키며 결승점을 뽑았다.
↑ 스티븐 아담스는 이날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을 살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승리로 서부 컨퍼런스 3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는 4번 시드 클리퍼스와의 격차를 5.5게임 차로 벌렸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6득점 11어시스트, 케빈 듀란트가 31득점, 서지 이바카가 16득점을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크리스 폴, 디안드레 조던, J.J. 레딕을 제외한 가운데 오클라호마시티와 접전을 벌이며 벤치의 힘을 확인했다. 자말 크로포드와 리버스가 각각 32득점
※ 1일 NBA 타구장 결과
브루클린 87-107 클리블랜드
올랜도 114-94 인디애나
시카고103-100 휴스턴
덴버 95-101 뉴올리언스
보스턴 109-116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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