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김현수(28)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 9회초 대타로 등장했다.
지난 3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온 이후 6일만이다. 그동안 김현수는 계약서에 명시된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 포기 여부를 놓고 구단과 갈등을 빚으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 |
↑ 김현수가 6일만에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김현수는 이후 히노조사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볼티모어는 이 폭투로 라이언 플레어티가 홈을 밟으며 8-7로 앞서갔다. 2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폴 재니시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인 'MASN'은 이날 김현수가 한국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