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24·스포츠토토)가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한 노진규에 대한 추모글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승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금 널 보내고 왔어. 너랑은 좋은 기억뿐이다.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며 “10살에 만나 지금까지 넌 정말 좋은 친구였어. 함께 한 너무나 긴 시간들과 니가 너무 사랑했던 스케이트를 탈 때 너의 모습도 전부 잊지 않을께”라는 글을 게시했다.
↑ 노진규와 박승희. 사진=박승희 인스타그램 |
글과 함께 노진규와 박승희가 나란히 서서 미소짓고 있는 흑백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노진규는 2014년 암의 일종인 골육종으로 수술을 받았다. 그는 당시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한 간판선수다.
2013년 9월 올림픽 티켓이 걸린 월드컵시리즈 1차전 직후 자신의 몸에 종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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