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곧바로 4번 타순에서 해결사 역할에 나선다. 하루 전날 3안타에 마수걸이 홈런이라는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한 김주형도 2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된다.
KIA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열린 홈 개막전에서는 선발투수 윤석민(6이닝 1실점)의 호투와 김원섭의 2타점 결승타로 4-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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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6일 LG전에서 4번 타자로 결장 하루 만에 복귀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전날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한 김주형은 2번으로 배치돼 김원섭과 함께 테이블 세터진을 구축한다. 지난 3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오준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 감독은 “오준혁에게 한 템포 쉴 시간을 주겠다. 평정심을 찾을 필요가 있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 김다원을 선발로 내세운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수 마스크는 이홍구가 쓸 예정이다.
한편, 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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