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올 시즌 새롭게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 중량감있는 타자로서 팀 전력을 극대화시켰을 뿐 아니라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김경문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NC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2차전을 치른다. 지난 개막 첫 주 KIA와 1승1패를 거뒀던 NC는 두산에게 주중시리즈 첫 경기를 내주며 시즌성적 1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그럼에도 김경문 감독을 반색하게 만든 것이 있다. 바로 중심타선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박석민의 활약이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4년간 최대 96억 원에 NC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은 시범경기에서 4할2푼9리 3홈런의 맹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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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NC 감독이 박석민(사진)의 최근 활약과 모범적인 자세를 칭찬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6일 경기에 앞서 만난 김 감독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박석민이)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훈련 때도 팀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는 박석민을 향해 “(저 모습이) 후배들에게도 메시지를 주지 않겠냐”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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