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시즌 개막 후 유일하게 홈런을 터트리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첫 대포를 가동했다. 주인공은 리드오프 손아섭이었다.
손아섭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인 1회말 초구 파울을 기록한 뒤 2구째 144km 높은 속구를 그대로 밀어 사직구장 좌측담장으로 넘겼다.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이자, 팀 첫 홈런이었다. 또 올 시즌 첫 선두타자 홈런기록이었다. 통산 270호, 개인기준으로는 세 번째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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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의 리드오프 손아섭이 올해 첫 팀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