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끝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선 축구팬을 웃고 울린 갖가지 골이 나왔습니다.
멋진 골, 이상한 골, 좋은 골을 전광열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기자 】
전반 38분 맨체스터 시티 브라위너의 감각적인 득점포가 불을 뿜습니다.
'역습의 정석'에서 나온 멋진 골!
파리 생제르맹은 3분 뒤 동네축구에서나 나올 법한 이상한 골로 따라붙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와 수비수의 판단 착오를 놓치지 않고 행운의 동점골을 넣습니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4분 라비오의 골로 역전합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뒤집기로 끝나는가 싶던 경기는 후반 27분 맨체스터 시티 페르난지뉴의 동점골로 2대 2로 끝납니다.
볼프스부르크는 안방에서 우승후보 레알 마드리드를 2대 0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땅볼 패스 상황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 그물을 흔든 볼프스부르크 아르놀트의 득점.
볼프스부르크 팬들을 열광시킨 좋은 골이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