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병규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한 경기에서 2홈런을 날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병규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서 8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병규는 6-3으로 앞선 9회 무사 1루에서 이날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KIA 바뀐 투수 김광수를 상대로 이병규는 초구 144km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앞서 6회에 날린 시즌 첫 홈런에 이어 한 경기에서 올 시즌 첫 멀티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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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병규가 8회 쐐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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