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기대와 달라 제 궤도를 찾지 못하고 있는 SK 내야수 헥터 고메즈. 타순조정에도 효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김용희 감독의 신뢰는 변함없었다.
SK는 8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2016 KBO리그 LG와의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SK는 기세가 좋지 않다. 하지만 전날 롯데와의 경기서 호쾌한 홈런포 3방과 함께 잠자던 타선이 깨어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SK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야심차게 영입한 외인타자 고메즈의 타격부진이다. 2번 타순에서 매서운 타격을 기대했지만 현재 1할대 타율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수비에서도 잦은 실책을 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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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의 내야수 헥터 고메즈가 시즌 초반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부진하다. 사진=김재현 기자 |
그럼에도 김 감독의 신뢰는 변함없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타자인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제 궤도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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