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조정민(22·문영그룹)과 최혜진(17·학산여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6시즌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민과 최혜진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둘째날까지 나란히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한 조정민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얹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무서운 실력으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는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치고 보기를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2011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세운 것과 같은 스코어다.
‘디펜딩 챔피언’ 김보경(30·요진건설)은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를 잡아 2언더파 7언더파 70타를 때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3위에 올랐다.
↑ 사진=MK스포츠 DB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