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잠잠했던 타선이 폭발했다. SK가 시즌 첫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SK는 9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LG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날 연장 10회말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SK가 이날도 초반부터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SK가 1-0으로 앞서고 있는 3회말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최정은 상대투수 이준형의 133km짜리 포크볼을 통타해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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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사진)과 정의윤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SK는 최정과 정의윤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LG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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