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주전 1루수 브랜든 벨트(27)의 계약 연장이 공식 발표됐다.
자이언츠 구단은 10일(한국시간) 벨트와 6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7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었던 벨트는 2021년까지 자이언츠 소속으로 뛸 수 있게 됐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같은 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자이언츠 구단과 계약 연장에 합의한 벨트의 계약 규모가 6년 79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지역 매체들도 같은 금액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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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든 벨트가 샌프란시스코와 이번 시즌을 포함해 6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5년 계약이 6년 계약으로 늘어
2009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벨트는 지난 시즌 타율 0.280 출루율 0.356 장타율 0.478 18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2012시즌부터 팀의 주전 1루수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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