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8연패에 빠졌다. 박병호(29)는 결장했다.
미네소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경기 초중반 투수전이 펼쳐졌다. 5회까지 양 팀 모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6회 이후 분위기는 화이트삭스 쪽으로 기운다. 어브레유의 첫 타점이 터졌고 7회 샌즈가 투런 홈런을 때렸다. 점수는 순식간에 0-3이 됐다. 경기는 그렇게 끝이 났다.
↑ 박병호(사진)가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팀 역시 8연패에 빠졌다. 사진=MK스포츠 DB |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미겔 사노가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최근 1할대에 머물며 극심한 타격침체에 빠진 박병호는 중후반 대타 찬스에서도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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