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좌완 투수 다니엘 스텀프(25)가 금지 약물 복용이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스텀프는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디하이드로클로어메틸테스토스테론이라는 이름의 경기력 향상 약물을 복용한 것이 적발돼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는 15일부터 바로 적용됐다. 소속팀 필리스는 그를 정지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 르하이밸리에서 좌완 엘비스 아라우호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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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좌완 투수 스텀프가 금지 약물 복용 적발로 징계를 받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2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전체 283순위로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지명을 받은 스텀프는 지난해 12월 룰5드래프트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3경기에 나와 2/3이닝을 던지며 피홈런 1개와 2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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