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리우 본선에서 런던 올림픽 우승팀 멕시코, 강호 독일과 한 조에 포함됐습니다.
프로야구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경기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브라질 축구 영웅 호나우지뉴가 2번 시드에서 대한민국을 뽑습니다.
1번 시드의 멕시코와 유럽의 독일과 함께 C조.
런던 올림픽 우승의 멕시코와 어려운 상대 독일을 만났지만, 개최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의 우승 후보를 피했습니다.
또 최약체 피지가 있어 1승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8월 4일 피지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사흘 간격으로 독일, 멕시코와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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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두산 오재일이 한화 송창식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터뜨립니다.
2회에는 김재호의 솔로 홈런이 나왔고 김재환과 민병헌까지 쉬지 않고 담장을 넘깁니다.
5회까지 무려 16점을 실점한 한화.
굳은 표정으로 덕아웃을 지키던 김성근 감독은 건강 이상을 느껴 경기장을 빠져나와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SK는 2점 차로 뒤진 9회 말 공격에서 KIA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정권은 개인 통산 2번째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