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를 떠나 세이부 라이온즈로 이적한 앤디 밴헤켄이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밴헤켄은 17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0개. 세이부가 2-5로 패하며 밴헤켄은 패전투수가 됐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 대거 4실점을 했다. 시마다 다쿠야에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피안타만 5개.
오릭스 타자들은 밴헤켄의 초구를 공략했다. 시마다의 홈런도 초구였다. 밴헤켄은 “오릭스가 4회 들어 초구를 노렸는데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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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헤켄은 17일 오릭스전에서 4이닝 4실점을 기록, 시즌 3패째를 거뒀다. 사진=세이부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쳐 |
밴헤켄의 입지도 좁아졌다. 밴헤켄은 4경기에 등판해 3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57로 매우 높다. 지난 3일 지바 롯데 골든이글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을 뿐이다.
매주 일요일마다 등판하고 있는 밴헤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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