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불펜투수 우에하라 고지(40)의 개막 후 무실점 행진이 7경기에서 멈췄다.
우에하라는 19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의 경기에 8회 3번째 투수로 나섰지만 1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우에하라는 1-0으로 팀이 앞서고 있던 8회 등판했다. 선두타자인 필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이어진 스모크와의 승부에서도 볼넷을 내줬다. 실책과 와일드피치가 이어지며 무사 2,3루가 됐다. 손더스가 땅볼을 때렸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8경기 만에 첫 실점. 난조는 이어졌고 우에하라는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후속투수 킴브렐이 적시타를 허용, 우에하라의 자책점은 4점까지 올라갔다. 보스턴은 9회 반격했지만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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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에하라의 무실점 행진이 멈췄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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