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는 1승이 참 힘들다.
한화는 19일 사직 롯데전서 9회말 1아웃까지 앞서다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연장전서 끝내기 패배를 당해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12패(2승)째로 승률 0.143. 순위는 역시 ‘고정’ 10위. 매 경기 다른 양상과 흐름을 보이지만 결과는 딱 하나 ‘패배’로 귀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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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경기 전 짧게 깎은 머리로 연패 탈출 의지를 드러냈던 한화 선수들. 사진(부산)=옥영화 기자 |
경기 중후반까지도 선수들의 의지대로, 한화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시즌 첫 등판한 심수창이 선발로 제 몫 이상을 해줬고, 중견수 이용규가 두 번이나 몸을 날리며 결정적인 ‘슈퍼캐치’로 팀을 구했다.
그러나 마무리 정우람이 마운드에 올라있는 9회말 1사 3루서 희생타를 내줘 3-3 동점이 돼버렸다. 연패를 ‘5’에서 끊어내고 귀중한 1승을 거두나 했던 한화는 순식간에 침몰했다.
연장 10회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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