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새로 5선발 기회를 잡은 SK와이번스의 우완 문승원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문승원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올 시즌 팀 간 첫 맞대결에 선발로 등판했다. 상무 전역 후 931만에 처음으로 선발로 등판하는 것이다. 이날 문승원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포함) 5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제구가 다소 흔들린 게 흠이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구위는 140km대 중반의 빠른 공을 뿌리며 나쁘지 않았다. 1회 1사 후 김준완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에릭 테임즈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먼저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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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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