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대타로 출전해 달아나는 만루 홈런을 날렸다. 시즌 3호다.
김재환은 22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에서 닉 에반스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그는 바뀐 투수 이재우의 초구를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만루 홈런을 날렸다. 지난 14일 대전 한화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아치로 2008년 데뷔한 김재환의 첫 만루홈런이다.
대타 카드가 적중하면서 두산은 7회말 현재 한화에 8-1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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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환이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대타 만루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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