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루이빌)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가 다저스 동료들과 함께 지진 구호 성금을 모은다.
다저스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마에다와 팀동료 야스마니 그랜달, 야시엘 푸이그, 데이브 로버츠 감독, 명예의 전당 입성 아나운서 하이메 하린이 오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자선 사인회를 연다고 전했다.
이들은 경기 시작 전 다저스타디움 좌측 외야 관중석 뒤 광장에서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이 사인회의 수익금은 일본과 에콰도르에 일어난 지진 피해자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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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의 일본 출신 투수 마에다 겐타가 지진 구호 성금을 모은다. 사진= MK스포츠 DB |
마에다는 일본 오사카시 출신으로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이번 사인회에 참석한다. 하린도 에콰도르 퀴토 출신으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와 아픔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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