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개막 후 무승 행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원정에서 공격 빈도가 열세였음에도 지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2016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수원FC-인천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0-0. 인천은 3무 4패 득실차 -7 승점 3, 수원은 1승 5무 1패 득실차 -2 승점 8이 됐다. 4연패였던 인천은 이후 3경기 연속 무승부다.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좌절된 수원은 1무 1패로 2경기 연속 무승.
슛 17-6이 말해주듯 공격의 주도권과 득점 시도는 홈팀 수원이 주도했다. 그러나 유효슈팅은 5-5로 같았다. 전반 43분 이재안의 슛이 이승현을 맞고 방향이 바뀐 것이 선제골이 될뻔했던 것을 제외하면 정작 수원이 득점에 근접했다고 할만한 상황이 드물었다.
원정팀 인천도 크게 다르진
활발한 수원의 공격 그리고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인천의 수비는 호평할만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골을 넣기에는 세밀함이 부족했다. ‘무득점 무승부’는 공평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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