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근한 기자] 김용희 SK 감독이 팀 방망이가 살아나길 기원하고 있다. 팀 마운드, 특히 선발진에 대한 만족도는 확실하다. 팀 타격의 기복만 사라진다면 계속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김 감독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N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순항하고 있는 시즌 초를 돌아봤다.
먼저 마운드는 대만족이다. 특히 팀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2위(4.02) 이닝 소화 1위(109⅔이닝) 퀄리티 스타트 1위(11차례)를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선발들이 모두 다 긴 이닝을 던져주니깐 경기 운영이 편하다. 특히 메릴 켈리와 크리스 세든이 큰 힘을 주고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
↑ 김용희 SK 감독이 팀 방망이가 살아나길 기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핵심 야수들의 타격감에 대해서도 평가를 내렸다. 김 감독은 “이명기는 전날 타구질이 좋았다. 시즌 초에는 그런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가 안 나왔다. 오늘도 좋은 안타가 나오면 좋은 타격감이
한편, SK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는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최근 6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김성현과 최정민이 각각 유격수와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forevertos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