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이 울산을 꺾고 신바람 나는 6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서울의 '아데박' 3총사는 펄펄 날았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으로 이어지는 아데박 3총사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먼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아드리아노와 데얀은 전반 9분 선제골을 합작했습니다.
아드리아노가 돌파 후에 크로스를 건넸고, 데얀은 가볍게 득점을 올렸습니다.
전반 막판 울산 수비수 김치곤에게 동점골을 내주자 이번엔 박주영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들 3총사가 올 시즌 12골을 만들어내는 순간입니다.
서울은 울산을 2대 1로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광주의 정조국은 수원전에서 시즌 5호골을 터트려 아드리아노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정조국은 수원 염기훈에게 실점해 끌려가던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팀의 1대 1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