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5경기 째 첫 승 사냥에 실패한 일본 프로야구의 대표 에이스 오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가 스스로의 투구에 반성과 아쉬움을 전했다.
오오타니는 2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⅔이닝동안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팀이 리드하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했다.
오오타니는 4월 페이스가 뜻 밖이다. 이 달 내내 단 한 번의 승리도 기록하지 못했다. 닛폰햄을 넘어 일본 프로야구 최고 에이스로서 당혹스러운 결과. 스스로도 아쉬운 감정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오오타니는 경기가 동점이 된 후 “(승패라는 것은) 스스로 좌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자신 있게 던졌지만 나머지 한 걸음을 완성하지 못했다”며 아쉬운 감정을 살짝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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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프로야구의 에이스 오오타니 쇼헤이(사진)가 5번째 선발등판에서도 승리투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쿠리야마 닛폰햄 감독 역시 “(오오타니를) 이기게 해 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이 너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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