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9)이 다시 시작한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하루 뒤 불펜 투구를 소화한다고 밝혔다. 20개에서 25개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시즌 개막 이후 두 차례 라이브 BP를 소화한 류현진은 사타구니에 약한 염좌 증세가 발생하면서 잠시 재활 속도를 늦췄다. 캐치볼은 계속 소화했지만, 마운드에는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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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타구니 부상으로 잠시 쉬어갔던 류현진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이번 시즌을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했다. 5월 복귀를 바라봤지만, 이번 사타구니 부상으로 복귀 시기가 다소 늦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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