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LA클리퍼스는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상황에 직면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5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118-104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올스타지만 슈퍼스타는 아니다"라는 마크 큐반 매버릭스 구단주의 '디스'에 36득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라는 성적으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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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브룩은 상대 구단주의 "디스"에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응수했다. 사진(美 오클라호마시티)=ⓒAFPBBNews = News1 |
덕 노비츠키는 24득점을 올리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불태웠다. 그는 팀이 리빌딩을 결심하지 않는 이상 매버릭스에서 선수 생활을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릭 칼라일 감독은 "이것이 그가 매버릭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아니기를 바란다. 그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독일로 날아갈 준비가 됐다"며 이번 시즌 이후 FA를 선택할 수 있는 노비츠키가 팀에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댈러스는 노비츠키 이외에 드와잇 포웰이 16득점, 저스틴 앤더슨이 14득점, 자자 파츌리아가 12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클리퍼스는 모다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시리즈 4차전에서 84-98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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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퍼스는 크리스 폴을 잃었다. 사진(美 포틀랜드)=ⓒAFPBBNews = News1 |
벤치 멤버 제프 그린이 17득점, 자말 크로포드가 12득점을 올려주지 않았다면 점수 차는 더 커졌을 것이다.
포틀랜드는 알-파루크 아미누가 커리어 하이인 30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C.J. 맥컬럼도 19득점을 올렸고, 메이슨 플럼리도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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