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회장이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가 40개국으로 늘어나면 아시아에서 6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27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국 수를 32개국에서 40개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던 내용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참가국 수를 늘린 경험이 있는데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면서 “축구의 인기가 추가로 출전한 8개팀 정도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 |
↑ 사진=MK스포츠 DB |
인판티노 회장은 이어 “남북한 간에도 축구 친선경기가 열릴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이런 것들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