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66타로 1R 단독 선두
"퍼팅감이 매우 좋았다" 소감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허미정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천462타)에서 열린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5언더파 66타를 기록,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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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맑게 웃는 허미정… 허미정이 29일 K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 2번홀을 마치고 갤러리를 향해 방긋 웃어보이고 있다. 이날 허미정은 5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국 텍사스)=AFPBBNews=News1 |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지은희(30·한화) 등과 4언더파를 쳐 공동 2위를 형성했고, 김세영(23·미래에셋) 양희영(27·PNS) 신지은(24·한화) 등은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묶였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히며 2언더파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10번홀부터 시작한 허미정은 10~14번홀까지 파를 기록하고, 15~18번홀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내리 버디를 기록했다.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간 그는 후반 1번홀 버디와 함께
허미정은 “타격감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퍼팅감은 매우 좋았다. 퍼팅 덕에 5개 연속 버디를 잡았고, 선두권으로 1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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