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로 자리매김 중인 다나카 마사히로(27)가 ‘숙적’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앞두고 전의를 불태웠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부터 보스턴의 홈 펜웨이파크에서 3연전을 치른다. 전통의 라이벌 답게 양 팀 모두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30일 선발투수로 예고된 다나카가 라이벌전 필승의지를 다졌다.
숙적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다나카는 차분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29일 스포츠닛폰 등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나카는 가벼운 캐치볼을 통해 컨디션 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연일 호투를 펼치며 현지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는 다나카는 라이벌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
↑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사진)까 보스턴전 출격을 앞두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다나카는 이번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