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 주전 2루수 디 고든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고든에게 80경기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 징계는 하루 뒤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부터 적용된다.
이번 징계는 메이저리그 합동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에 의해 내려졌다. 고든은 경기력 향상에 영향을 주는 테스토스테론과 클로스테볼이라는 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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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든은 29일(한국시간) 경기에서도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도 20경기에서 타율 0.267 출루율 0.283 장타율 0.344 도루 6개로 좋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말린스 구단과 5년 50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이번 징계로 약 163만 달러를 잃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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