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kt 위즈 내야수 박용근이 하루 만에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박용근은 지난 29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며 복귀를 알렸다. 지난해 5월 24일 경기서 주루 중 부상을 입고 오랜 재활을 거친 뒤 341일 만에 1군 그라운드를 밟은 것. 등록되자마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첫 타석 안타를 신고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 타구로 물러난 뒤 수비 이닝에서 교체됐다.
그리고 이튿날인 30일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서 제외됐다. 부상으로 오래 고생했기에 부상 재발 염려도 들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권태윤 수석 트레이너는 “몸 상태 이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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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내야수 박용근이 3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하루만에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30일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용근 대신 투수 이상화가 등록됐다. 이로써 1군 엔트리 투수 숫자는 종전처럼 1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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