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슈퍼코리안 세계챔피언’은 무패복서 게나디 골로프킨(34·카자흐스탄) 만이 아니다. 한국계 여성강자 제니퍼 한(33·미국)이 챔프 지위를 유지했다.
제니퍼 한은 4월29일(한국시간 30일)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의 사우스웨스트대학교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국제복싱연맹(IBF) 여자 페더급(-57kg) 타이틀전에 임하여 칼릭스타 실가도(28·콜롬비아)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지난 2015년 9월19일 챔피언결정전 승리 후 치른 첫 방어전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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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퍼 한이 IBF 여성 페더급 챔피언 1차 방어 성공을 지원한 후원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사진=제니퍼 한 SNS 공식계정 |
세계최대 복싱전적기록사이트 ‘복스렉’은 제니퍼 한을 여성 페더급 5위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인·한국계 여자
제니퍼 한은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59kg) 챔피언 최현미(26)와 함께 체급 10강에 드는 단 2명의 한국인·한국계 여성이다. 최현미는 슈퍼페더급 세계 7위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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