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김진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2년차 박주현(20)이 씩씩하게 공을 던지면서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기분 좋은 시즌 첫 연승도 달렸다.
박주현은 1일 고척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2삼진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하면서 1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11-1 대승을 이끈 뒤 “팀이 연패 중이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타선에서 형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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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현이 1일 고척돔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두고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지난 달 22일 고척 LG 트윈스전(7이닝 무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하면서 이닝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박주현이 훌륭한 피칭을 했다”며 “박주현을 비롯해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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