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허도환(한화)이 깜짝 놀랄 역전타로 이날 경기 주인공이 됐다.
한화는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9-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이날도 선발투수가 어김없이 초반에 무너졌다. 알렉스 마에스트리는 1회 2실점 한 뒤 3회초 연속 4볼넷을 내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그렇지만 타선이 폭발했다. 1회부터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가공할 위력을 선보였다. 전날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만원을 이룬 대전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중심에는 교체 출전한 허도환이 있었다. 2안타 3타점을 때리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도환은 이날 경기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다. 한화는 마에스트리에 이어 등판한 김민우가 5회초 흔들리자 한화 벤치는 포수인 차일목을 허도환과 교체했다.
↑ 허도환(사진)이 극적인 역전타를 때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
허도환은 역시 스스로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범경기 때 타격감이 괜찮았는데 2군에 다녀온 후 떨어졌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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