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박병호(미네소타)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박병호는 3일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루타 포함 2타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병호의 기세는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이날 상대투수는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댈러스 카이클. 첫 타석 때 깔끔한 우전안타를 때리며 순조롭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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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가 멀티히트를 때렸다. 첫 3루타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득점권에서 결정타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는 박병호였지만 이날 호쾌한 타점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박병호에게 적시타를 맞은 상대 에이스투수 카이클은 바로 마운드를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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