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꼴찌’ 레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정말 축하합니다. 정말로 놀랍고 가치있는 우승입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축하했다.
토트넘 출신의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아델 또한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아델은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이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정말로 대단합니다. 역대 최고의 스토리입니다. 축하해요”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를 지낸 축구해설가 게리 리네커도 감격하면서 기뻐했다.
레스터시티에서 태어나 1978~1985년까지 레스터시티에서 194경기를 뛰며 95골을 터트린 리네커는 트위터를 통해 “레스터시티가 우승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쇼크다. 너무나 감격스러워 숨쉬기조차 힘들다”면서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레스터시티의 우승은 창단 132년 만에 처음으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었다. 올 시즌
레스터 시티는 오는 8일 홈구장인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정규리그 홈경기를 펼친다. 레스터시티는 이 경기 전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시상식과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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