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점’ 나성범 “좋은 타격감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진수 기자] 결정적인 3점 홈런으로 팀 승리에 공을 세운 NC 다이노스 나성범(27)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4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팀이 1-1로 따라붙은 3회초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나성범은 3-3이던 5회초에는 바뀐 투수 홍성용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6-3으로 역전한 NC는 막판 kt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6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나성범은 경기 뒤 “팀이 연승으로 이어가는데 보탬이 되어 기분 좋다.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선발 투수 재크 스튜어트가 잘 던져줬고 나성범이 적시에 좋은 홈런과 타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나성범이 4일 kt전에서 승리한 뒤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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