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신데렐라 신재영(27)이 마침내 5승 고지를 밟았다.
신재영은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5승(2패)째를 올렸다. 역시 볼넷은 한 개도 없었다. 이날 넥센이 16-2로 승리했다.
올해 1군에 데뷔한 신재영은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순항했으나, 이후 2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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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영이 시즌 5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신재영은 속구와 슬라이더 투피치로 나섰다.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을 파고들어 롯데 타자들이 애를 먹었다. 사실 이날 신재영은 싱커도 준비했다, 그는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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