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김진성(27)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매일유업 오픈 첫 날 선두에 올랐다.
12일 대전시 유성 컨트리클럽(파72·6796야드)에서 열린 KPGA 매일유업 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009년 프로 데뷔해 우승 전력이 없는 김진성은 전반 12(파4) 14(파5)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치고 올라갔다.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후반에 들어 1번홀(파3) 버디, 2번홀(파5) 이글을 잡는 등 다시 기세를 올렸다. 4(파3) 6(파4) 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첫 날에만 8타를 줄였다.
김진성은 “우승 기대보다는
강경남(33·리한스포츠)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 등이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올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32·현대제철)은 5타를 줄여 공동 6위에 랭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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