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내야수 정성훈이 역대 12번째 2800루타를 기록했다.
정성훈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회에 이어 3회 연타석 안타를 쳤다. 3회 1사 1,2루 풀카운트에서 윤성환의 131km 슬라이더를 때린 게 유격수 김재현의 글러브를 맞고 좌익수 최형우에게 날아갔다.
통산 2800루타까지 ‘-2’를 남겨뒀던 정성훈은 이로써 2800루타를 달성했다. 역대 1위는 3879루타의 양준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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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의 정성훈은 12일 잠실 삼성전에서 3회 안타를 치며 통산 2800루타를 기록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