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하게 됐다.
히메네스는 14일 잠실 SK전에서 5번 3루수로 출전해 팀이 4-3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히메네스는 SK선발 박종훈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들어온 118km 커브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으로 넘겨버렸다. 6-3으로 달아나는 시원한 투런홈런. 비거리는 115m였다.
이는 히메네스의 시즌 11호 홈런. 이 경기 전까지 두산 김재환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1위를 달리던 히메네스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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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히메네스가 14일 잠실 SK전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