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이상철 기자] 이제 2000안타까지 100개만 남겨뒀다. 이승엽(삼성)이 역대 9번째 1900안타를 달성했다.
이승엽은 17일 포항 한화전에서 4회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이태양의 140km 속구를 때려 좌전안타를 날렸다. 1900안타까지 ‘-1’을 기록했던 이승엽은 9번째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목표로 삼은 2000안타까지 100개 안타만 남았다.
이승엽은 이전 경기까지 올해 35경기에 출전해 39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이 페이스(경기당 평균 1.11개)를 유지할 경우, 시즌 내 2000안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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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은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회 안타를 치며 통산 1900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