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오늘은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저력의 덕수고였다. 덕수고를 이끌고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한 정윤진 감독의 표정도 홀가분해보였다.
덕수고는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항금사자기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마산용마고를 4-2로 누르고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덕수고는 이번 우승으로 5번째 황금사자기를 가슴에 품게 됐다.
↑ 수고가 2013년 이후 3년 만에 통산 5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덕수고는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용마고를 4-2로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덕수고 선수들이 정윤진 감독을 헹가래 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
특히 정 감독은 4회 2-0이 후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3학년 외야수 임정우에게 직접 다가가 “마음 편히 치라”고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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