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포수란 포지션의 특수성상 햄스트링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SK와이번스의 안방마님 이재원(28)이 2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햄스트링 통증에 따른 선수보호 차원이다.
18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둔 김용희 SK감독은 “(이)재원이가 오늘 경기도 결장한다. 언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포수 포지션이 햄스트링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회복할 때까지 시간을 충분히 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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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2회 초 1사 2,3루에서 SK 포수 이재원이 허경민의 좌익수 앞 희생타 때 송구를 받아 두산 3루 주자 오재원을 태그하려 했으나 공을 놓치고 말았다. 사진=김재현 기자 |
한편 이날 SK는 내야수 이대수를 말소하고, 노관현을 1군에 등록했다. 노관현은 개성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올해 2차 7라운드로 SK에 입단한 신인이다. 타격재질이 우수하고, 빠른 스윙이 강점이고, 선구안도 우수하다는 게 장점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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