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브라질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룰리냐(26) 영입을 추진 중이다.
포항은 19일 이같은 사실을 공표하며, '선수측과 다음주 초까지 세부적인 조건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협상이 무리 없이 완료된다면 메디컬테스트 실시 후 영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룰리냐를 '빠른 발과 강한 슈팅, 골 결정력까지 완비한 특급 공격수다. 뛰어난 순간 스피드와 돌파력은 물론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한 개인기까지 겸하고 있다. 쉐도우 스트라이커와 측면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 공격 능력을 갖췄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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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스틸러스 최진철 감독은 새 공격 무기를 장착하기 직전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앞서 호주 시드니FC에서 활약한 측면 수비수 알리를 영입한 포항은 룰리냐 영입 성사시 후반기에는 기존 라자르, 알리, 룰리냐 세 외인을 가동할 수 있다.
구단은 '공수에 걸쳐 우수한 외국인 선수들이 가세하며 더욱 다양한 옵션의 공격진 구축과 함께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룰리냐는 '포항 합류가 결정되면 K리그에 대한 빠른 적응과 조직력 극대화를 위해 바로 팀 훈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룰리냐(Luis Marcelo Morais dos Reis) 프로필
* 국적: 브라질
* 생년월일: 1990년 4월 11일 (만26세)
* 신체조건: 170cm, 69kg
* 포지션: 쉐도우 스트라이커, 윙포워드 및 공격형MF
* 주요경력:
2016: 12경기, 2골(Mogi Mirim, 상파울루주리그1부)모지미림(Mogi Mirim)
2015: 35경기, 8골(보타포고, 브라질 2부 / 레
2014: 35경기, 4골(세아라, 브라질 2부 / 크리시우마, 브라질 1부)
2013: 35경기, 13골(세아라, 브라질 2부)
2012: 44경기, 5골(바히아, 브라질 1부)
2007년 브라질 U-17 대표: 16경기 출전, 16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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