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김진수 기자] 하루 전날(18일) 경기에서 타격감을 다소 찾은 덕분이었을까. NC 다이노스가 장타를 뿜어내며 화끈하게 점수를 뽑았다. 그 중심에는 클린업트리오가 있었다.
NC는 19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NC는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 전 김경문 NC 감독은 “하루 전날 9회에 보여준 타격감이 이날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최근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저조했던 NC는 18일 넥센전에서 6-9로 패했지만 9회초에 4점을 내면서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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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테임즈가 19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점 홈런을 친 뒤 나성범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그러자 다시 클린업트리오가 나섰다. ‘큰 형님’ 이호준이 먼저 나섰다. 이호준은 6회초 상대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리드를 되찾은 투런 홈런을 날렸다. 7회초에는 ‘넥센 킬러’ 에릭 테임즈가 크게 달아나는 3점 홈런을 날렸고 NC는 6-1까지 달아났다.
NC는 5회 1사 후 민성기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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